도메인 상담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kr과 .com 중 무엇이 나은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고, 고객이 누구인지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두 확장자의 실무 차이를 알고 나면 결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타깃이 국내라면 .kr과 .co.kr
고객 대부분이 한국에 있는 병원, 학원, 지역 기반 사업이라면 .kr 계열이 자연스럽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리하는 국가 도메인이라 국내 사용자에게 국내 사업자라는 인상을 주고, 정부·공공 관련 사업에서는 오히려 .kr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확장자를 모두 등록했다면 홈페이지는 하나만 대표로 쓰고 나머지는 리다이렉트로 연결하세요. 같은 내용을 두 주소로 따로 운영하면 검색 성과가 갈라져 둘 다 손해를 봅니다.
해외 고객이 있다면 .com
수출, 해외 바이어,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에 둔다면 .com이 무난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익숙한 확장자라서 해외 고객이 주소를 들었을 때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다만 .com은 등록 역사가 긴 만큼 원하는 이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 현실적인 걸림돌입니다.
SEO 차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색 순위 때문에 확장자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구글은 .kr과 .com을 품질 신호로 차별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혀 왔습니다. 순위를 가르는 것은 확장자가 아니라 콘텐츠의 품질과 사이트 속도, 모바일 대응입니다. 참고로 호스팅 환경이 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웹호스팅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실용적인 답은 둘 다 확보
연간 도메인 비용은 1만 원 안팎입니다. 주력으로 쓸 확장자 하나를 정하고, 나머지 하나는 함께 등록해 주력 도메인으로 연결해 두는 방식을 권합니다. 브랜드 보호와 오입력 방지를 생각하면 몇만 원의 지출로 얻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나중에 사업이 커져 해외 진출을 준비할 때 이미 남이 가져간 .com을 되사려면 훨씬 비싼 값을 치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co.kr과 .kr은 별개 도메인이라 한쪽만 등록하면 다른 쪽을 타인이 가져갈 수 있습니다. 명함이나 간판에 넣을 대표 주소는 처음부터 한 가지로 통일해 두시기 바랍니다.
IDC.KR에서는 제작 플랜에 도메인과 호스팅이 포함되어 있어 .kr이든 .com이든 추가 부담 없이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확장자가 맞을지 애매하다면 업종과 타깃만 알려 주세요. 상담 신청을 남기시면 등록 가능 여부까지 확인해서 답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