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나 디자인을 발주하면 요즘 제작사들은 “피그마 링크로 시안 보내 드릴게요”라고 말합니다. 열어 보면 낯선 화면에 당황하셨을 수 있습니다. 피그마(Figma)는 디자이너들이 쓰는 협업 도구인데, 발주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기본만 알아 두면 시안 확인과 피드백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도구를 배우자는 것이 아닙니다. 보는 법과 말하는 법만 알면 충분합니다. 오늘은 발주자 관점에서 필요한 것만 추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피그마가 뭐길래 다들 쓰는 걸까요
피그마는 웹브라우저에서 열리는 디자인 협업 도구입니다. 예전에는 디자이너가 시안을 이미지 파일로 저장해 메일로 보내고, 수정하면 다시 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피그마는 이 과정을 링크 하나로 바꿨습니다. 같은 링크에서 항상 최신 시안이 보이고, 여러 명이 동시에 보며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발주자에게 좋은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최종_진짜최종_수정3.jpg” 같은 파일 혼란이 사라집니다. 둘째, 시안의 특정 부분을 콕 짚어 댓글을 달 수 있어 말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셋째,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나 앱에서 열립니다. 링크를 받으시면 겁내지 말고 클릭하시면 됩니다.
시안 링크를 받았을 때, 이렇게 보세요
기본 조작은 몇 가지면 충분합니다. 마우스 휠로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확대·축소로 세부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시안과 PC 시안이 나란히 놓여 있는 경우가 많으니 둘 다 확인하세요. 실제 크기로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축소된 상태에서는 좋아 보이던 글자가 실제 크기에서는 작을 수 있으니, 100% 크기 기준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확인할 때는 다음 순서를 권합니다.
- 내용 먼저 — 회사명, 전화번호, 주소, 가격 등 사실 정보의 오탈자. 디자인보다 먼저 잡아야 할 것들입니다
- 흐름 다음 — 첫 화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보이는지, 문의까지의 동선이 자연스러운지
- 디자인은 마지막 — 색과 분위기는 취향이 개입되므로, 브랜드 기준과 목표에 비추어 판단
피드백은 댓글로, 위치를 짚어서
피그마의 진짜 가치는 댓글 기능에 있습니다. 시안의 특정 지점을 클릭해 그 자리에 의견을 남길 수 있어, “중간쯤에 있는 그 문구요”라는 식의 스무고개가 사라집니다. 피드백을 남기실 때의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치를 짚어서 — 해당 요소 바로 위에 댓글을 남기면 오해가 없습니다
- 이유와 함께 — “빨간색으로 바꿔 주세요”보다 “긴급 연락처라 눈에 띄어야 합니다”가 더 좋은 결과를 부릅니다
- 한 번에 모아서 — 생각날 때마다 한 개씩 보내면 작업이 조각납니다. 검토를 마치고 모아서 전달하세요
- 결정권자와 함께 보기 — 실무자 피드백으로 수정한 뒤 사장님이 뒤집으면 두 배의 시간이 듭니다
💡 팁: 협업 도구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 상대입니다. 중간 전달자를 거치며 요구사항이 왜곡되는 것이 가장 큰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IDC.KR 상담에서는 1:1 전담 디자이너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소통합니다.
이것까지 아시면 협업이 더 매끄럽습니다
몇 가지 개념을 더 알아 두시면 대화가 편해집니다. 프레임은 화면 한 장(페이지 한 판)을 뜻합니다. “메인 프레임 수정했습니다”는 첫 페이지 시안을 고쳤다는 말입니다. 프로토타입은 시안을 실제처럼 클릭하며 넘겨 볼 수 있는 모드로, 완성 전에 사용 흐름을 미리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안은 실제 완성물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와 기기에 따라 글꼴 표현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종 확인은 실제 개발된 화면에서 한 번 더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도구는 수단, 핵심은 목표의 공유입니다
피그마가 아무리 편리해도, 좋은 결과물의 조건은 변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의 목표(문의, 신뢰, 판매)와 주 고객이 명확히 공유되어 있어야 시안 위의 댓글도 방향을 갖습니다. 도구는 소통의 비용을 줄여 줄 뿐, 소통의 내용은 사장님과 디자이너가 채우는 것입니다.
IDC.KR은 그 내용을 채우는 과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1 전담 디자이너가 사업 이야기부터 듣고, 시안 확인과 피드백 과정을 알기 쉽게 안내해 드리며, 198,000원부터 95만원까지 정찰제로 5일 안에 반응형 홈페이지를 완성합니다. 협업이 처음이신 사장님도 어려움 없이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피그마의 화면 구성과 기능은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본 글은 발주자 관점의 일반적인 활용법을 안내합니다.
편안한 협업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IDC.KR에 문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