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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제작 상담을 받다 보면 낯선 용어가 쏟아집니다. 반응형, UI, UX, 도메인, 호스팅, 랜딩페이지… 모르는 말이 나올 때마다 묻기도 민망해서 고개만 끄덕이다 보면, 견적서를 받아도 무엇이 포함된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용어를 아는 것은 업체와 대등하게 대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무기입니다.

오늘은 웹디자인의 기초 개념을 사장님 눈높이에서 총정리합니다. 학술적 정의가 아니라 ‘이 말이 나오면 이렇게 이해하고 이렇게 확인하면 된다’는 실전 기준으로 정리했으니, 상담 전에 한 번 읽어 두시면 됩니다.

기반 개념 — 도메인, 호스팅, 보안 인증서

홈페이지를 건물에 비유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도메인은 주소입니다. idc.kr 같은 인터넷 주소로, 연 단위 비용을 내고 소유합니다. 여기서 핵심: 도메인 등록 명의는 반드시 사장님(회사)이어야 합니다. 제작사 명의로 되어 있으면 나중에 이사(업체 변경)할 때 주소를 잃을 수 있습니다. 호스팅은 땅입니다. 홈페이지 파일이 실제로 놓이는 서버 공간으로, 보통 월/연 단위 비용이 듭니다. 호스팅 성능이 낮으면 접속 속도가 느려집니다.

도메인 선택의 요령도 짧게 드립니다. 회사명이나 브랜드명을 짧고 정확하게 담은 주소가 좋고, 전화로 불러줬을 때 헷갈리지 않는지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것이 실전 테스트입니다. 한 번 알려지기 시작한 도메인은 바꾸기 어려우니, 처음부터 오래 쓸 이름으로 정하세요.

보안 인증서(SSL/https)는 건물의 잠금장치입니다. 적용되면 주소창에 자물쇠가 뜨고, 없으면 브라우저가 ‘안전하지 않음’ 경고를 띄웁니다. 요즘은 필수이므로 견적에 포함되는지 확인하세요. 이 세 가지(주소, 땅, 잠금장치)는 홈페이지라는 건물과 별개로 유지 비용이 드는 항목이라는 것, 그리고 명의와 계정 정보를 사장님이 보관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비용의 관점에서 정리하면, 도메인과 호스팅은 매년 반복되는 유지비이고 제작비는 일회성 투자입니다. 견적을 볼 때 이 둘을 구분해서 물어보세요. “제작비에 1년 치 호스팅이 포함인가요? 2년 차부터는 얼마인가요?”라는 질문 하나로 향후 몇 년의 비용 구조가 명확해집니다. 유지비를 숨긴 저가 견적에 속지 않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화면 개념 — 반응형, UI, UX

반응형(반응형 웹)은 하나의 홈페이지가 PC, 태블릿, 스마트폰 화면 크기에 맞춰 스스로 배치를 바꾸는 방식입니다. 현재 업계 표준이며, 견적서에서 기본 포함인지 확인해야 할 1순위 항목입니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고객 눈에 보이고 손에 닿는 화면 요소들 — 버튼, 메뉴, 입력창 — 을 말합니다. “UI가 좋다”는 것은 화면이 보기 좋고 조작이 쉽다는 뜻입니다.

반응형과 혼동되는 말로 ‘모바일 페이지 따로 제작’이 있습니다. 과거 방식으로, 주소와 관리가 이원화되어 요즘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업체가 “모바일 버전도 만들어 드려요”라고 하면 반응형 하나로 통합되는 방식인지, 두 벌을 따로 관리하는 방식인지 확인해 보세요.

UX(사용자 경험)는 더 넓은 개념으로, 고객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전 과정의 총체적 느낌입니다.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았는지, 문의까지 막힘이 없었는지, 전반적으로 신뢰가 갔는지. UI가 ‘보이는 것’이라면 UX는 ‘겪는 것’입니다. 상담에서 이 말이 나오면 “우리 고객이 들어와서 문의하기까지 편하게 만들어 준다는 뜻이구나”로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UI와 UX의 구분이 실제로 중요한 순간은 피드백할 때입니다. “버튼 색이 마음에 안 든다”는 UI 피드백이고, “견적 문의까지 가는 길이 복잡하다”는 UX 피드백입니다. 후자가 매출에 더 가까운 문제인데도, 시안 협의에서는 눈에 보이는 UI 이야기만 오가기 쉽습니다. 시안을 보실 때 “고객이 문의까지 몇 번 눌러야 하나요?”라는 UX 질문을 꼭 하나 던져 보세요.

페이지 구조 개념 — 메인, 서브, 랜딩, 원페이지

페이지를 부르는 이름들도 정리해 드립니다.

  • 메인 페이지: 홈페이지의 대문. 첫인상과 각 페이지로의 안내를 담당합니다.
  • 서브 페이지: 회사소개, 서비스, 사례처럼 메인에서 이어지는 내부 페이지들. 견적서의 ‘페이지 수’는 대개 이것을 셉니다.
  • 랜딩 페이지: 광고를 클릭한 고객이 도착(landing)하도록 만든 한 장짜리 페이지. 하나의 상품·이벤트에 집중해 문의를 유도하는 용도입니다.
  • 원페이지 홈페이지: 모든 내용을 한 페이지에 세로로 담은 형태. 소규모 사업이나 빠른 개설에 적합하지만, 콘텐츠가 늘어나면 한계가 옵니다.
  • 헤더/푸터: 모든 페이지 상단(로고·메뉴)과 하단(연락처·사업자 정보) 공통 영역을 부르는 말입니다.

페이지 수를 정할 때의 기준도 간단히 드립니다. 고객이 계약 전에 궁금해하는 질문 목록을 만들고, 그 질문들에 답하는 데 필요한 만큼이 적정 페이지 수입니다. 질문이 다섯 갈래면 다섯 페이지, 열 갈래면 열 페이지입니다. 업체가 제시하는 페이지 수가 이 기준보다 많다면 채울 내용이 있는지, 적다면 답하지 못하는 질문이 없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 팁: 용어를 다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상담 때 모르는 말이 나오면 “그게 고객 입장에서 뭐가 좋아지는 건가요?”라고 물어보세요. 좋은 업체는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IDC.KR 상담은 처음부터 사장님의 언어로 설명해 드립니다.

디자인 원리 — 여백, 위계, 대비, 일관성

디자이너가 시안을 설명할 때 자주 쓰는 원리 네 가지입니다. 여백은 비어 있는 공간으로, 낭비가 아니라 시선을 쉬게 하고 중요한 것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입니다. 시안이 휑해 보인다고 채워 달라고만 하시면 오히려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위계는 중요한 것부터 눈에 들어오게 크기·굵기·위치로 차등을 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크게 하면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대비는 배경과 글자, 요소와 요소의 명암·색상 차이로, 가독성과 강조의 핵심입니다. 일관성은 같은 역할의 요소가 늘 같은 모양새인 것 — 버튼은 항상 같은 색, 제목은 항상 같은 글꼴 — 으로, 사이트의 신뢰감을 만듭니다.

이 원리를 알면 시안 피드백의 질이 달라집니다. “뭔가 심심해요”보다 “이 문구의 위계를 높여 주세요”가 디자이너와 통하는 말입니다.

네 원리는 시안 검토 순서로 쓰셔도 됩니다. 첫눈에 답답하면 여백 문제,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으면 위계 문제, 읽기 힘들면 대비 문제, 페이지마다 다른 사이트 같으면 일관성 문제입니다. 느낌을 원리의 언어로 번역하면 수정 요청이 정확해지고, 수정 횟수도 줄어듭니다.

운영 개념 — CMS, 유지관리, 검색엔진 최적화

이 원리들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좋은 홈페이지를 알아보는 소비자의 눈이기도 합니다. 다른 회사 사이트를 볼 때도 네 원리로 관찰해 보시면, 왜 어떤 사이트는 믿음직하고 어떤 사이트는 어수선한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오픈 이후에 관련된 용어들입니다.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는 코딩 없이 관리자 화면에서 글과 사진을 고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입니다. 홈페이지가 CMS 기반이면 공지·사진 교체 정도는 사장님이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유지관리(유지보수)는 오픈 후의 수정, 백업, 보안 관리 서비스로, 범위와 비용 기준을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SEO)는 검색 결과에 우리 사이트가 잘 노출되도록 구조와 콘텐츠를 다듬는 작업입니다. 제작 단계의 기초 세팅(페이지 제목, 설명, 올바른 구조)과 운영 단계의 콘텐츠 축적이 함께 가야 효과가 납니다.

상담 전에 준비해 가시면 좋은 것들도 정리합니다.

  • 목적 한 문장: 홈페이지로 얻고 싶은 것(문의, 신뢰, 채용, 판매)을 한 줄로.
  • 참고 사이트 2~3개: 마음에 드는 곳과 그 이유. 싫은 예시도 도움이 됩니다.
  • 보유 자산 목록: 로고 파일, 사진, 기존 도메인 유무와 명의.
  • 질문 목록: 오늘 배운 용어로 만든 확인 질문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상담 준비는 끝났습니다. 견적서를 받으면 이렇게 확인하세요. 반응형 포함 여부, 페이지 수, 도메인·호스팅 명의, 보안 인증서, 수정 범위, 유지관리 조건. 이 여섯 가지를 물을 수 있으면 어떤 업체 앞에서도 호구가 되지 않습니다.

IDC.KR은 이 항목들을 처음부터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반응형 기본, 정찰제 198,000원부터 95만 원까지 상품별 포함 내역 명시, 1:1 전담 디자이너와 평균 5일 제작. 용어의 안개 뒤에 숨지 않는 것이 저희의 방식입니다.

※ 용어의 세부 정의는 업계·업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쓰일 수 있으므로, 계약 시에는 문서에 적힌 범위를 기준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용어 걱정 없이 편하게 상담받고 싶으시다면 IDC.KR에 문의해 주세요. 사장님의 언어로 처음부터 끝까지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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