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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홈페이지가 안 열리고 회사 메일까지 먹통이 되는 사고의 원인 1순위는 서버 장애가 아니라 도메인 만료입니다. 연장 비용은 연 2만 원 안팎인데, 놓쳤을 때의 손실은 그 수백 배가 될 수 있습니다.

만료되면 바로 사라질까 — 유예기간의 구조

만료 즉시 도메인이 삭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이트와 메일은 만료 시점부터 바로 중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후 통상 등록기관별 연장 유예기간이 주어지고, 이 기간을 넘기면 복구 유예(Redemption) 단계로 넘어갑니다. 여기서도 놓치면 삭제 후 공개 매물이 되는데, 가치 있는 도메인은 전문 업체가 선점해 되파는 일이 흔합니다.

복구 비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연장 유예기간 내에는 정상 연장 요금으로 살릴 수 있지만, 복구 유예 단계로 넘어가면 등록기관에 따라 10만~20만 원대의 복구 수수료가 붙습니다. 삭제 후 제3자에게 넘어가면 수백만 원을 부르는 경우도 있고, 아예 되찾지 못하기도 합니다. 만료는 며칠의 방심이 금액 단위를 바꾸는 문제입니다.

사고를 막는 세 가지 관리 습관

  • 자동연장 설정 — 등록기관 관리 페이지에서 자동연장을 켜고, 결제 카드 유효기간을 함께 확인합니다.
  • 등록 이메일 관리 — 만료 안내는 등록인 이메일로만 옵니다. 퇴사자 메일이나 안 쓰는 주소로 돼 있으면 안내 자체를 못 받습니다. 대표 공용 메일로 바꿔 두십시오.
  • 장기 등록 — 오래 쓸 도메인은 3~5년 단위로 미리 등록하면 갱신 횟수 자체가 줄어듭니다.

자동연장을 켜 두더라도 등록 이메일이 살아 있는 주소인지 1년에 한 번은 확인하십시오. 결제 실패 알림도 결국 메일로 옵니다.

※ 도메인·호스팅·SSL 등 홈페이지 유지에 실제로 들어가는 연간 고정비 항목은 홈페이지 고정비 정리 글에서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DC.KR 플랜은 도메인과 호스팅이 포함돼 만료 일정을 저희가 함께 관리해 드립니다. 갱신 관리까지 맡기고 운영에만 집중하고 싶으시다면 상담 신청을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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