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전단, 매장 포스터, 현수막까지 QR코드를 넣는 곳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찍히는 QR과 장식으로 끝나는 QR의 차이는 코드 디자인이 아니라 그 너머의 설계에서 갈립니다.
QR의 목적지는 홈페이지 첫 화면이 아닙니다
가장 흔한 실수가 QR을 홈페이지 메인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전단을 보고 스캔한 사람은 전단에서 본 그 혜택을 기대하는데, 메인 화면이 나오면 다시 찾아 헤매다 이탈합니다. QR의 목적지는 매체의 약속과 이어지는 전용 페이지여야 합니다. 전단에 ‘첫 방문 20% 할인’이 적혀 있다면 QR은 그 쿠폰을 바로 받는 페이지로, 명함이라면 소개와 상담 신청 버튼이 한 화면에 있는 페이지로 연결하는 식입니다. 스캔은 대부분 이동 중 휴대폰에서 일어나므로 버튼 하나, 메시지 하나로 압축된 모바일 화면이 기본입니다.
측정 없는 QR은 감으로 쓰는 광고비입니다
QR의 장점은 오프라인 매체의 효과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데, 모든 매체에 같은 주소를 넣으면 이 장점이 사라집니다. 명함용, 전단용, 매장 포스터용 링크에 각각 다른 UTM 파라미터를 붙여 두면 어느 매체에서 몇 명이 들어왔는지가 통계에 그대로 잡힙니다. 전단 1만 장에서 스캔 30건이 나왔다면 다음 분기에는 그 예산을 다른 매체로 옮기는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파라미터를 붙이는 규칙은 UTM 파라미터 가이드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현장에서 반복되는 실패 사례 세 가지
- 너무 작은 QR: 벽에 붙는 포스터는 1m 거리에서 찍힙니다. 최소 3cm, 거리가 있는 매체는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 사라진 목적지: 이벤트 종료 후 페이지를 지워 QR이 오류 화면으로 연결되는 경우입니다. 인쇄물은 회수가 안 되니 목적지 페이지는 계속 살려 두어야 합니다.
- 느린 페이지: 매장 앞에서 3초 안에 안 뜨면 그냥 닫습니다. 이미지 용량부터 점검하세요.
인쇄 전 반드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양쪽 기본 카메라로 실물 크기 시안을 직접 스캔해 보세요. 화면으로는 멀쩡해도 인쇄 크기에서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 무료 QR 생성 서비스 중 일부는 단축 링크를 거쳐 연결되며, 서비스가 종료되면 QR 전체가 무효가 됩니다. 가급적 내 도메인 주소를 직접 넣어 생성하시기 바랍니다.
QR을 받아줄 전용 페이지가 없어서 미루고 계셨다면 그 부분은 저희가 해결해 드릴 수 있습니다. IDC.KR의 홈페이지 제작은 정찰제 19만원부터이며, 상담 신청은 1분이면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