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들어온 방문자가 머무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 몇 초를 붙잡는 건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라 첫 문장입니다. 첫 화면의 헤드라인 하나가 문의 전화 여부를 가르는 경우를 저희는 매일 봅니다.
고객의 언어로 쓰세요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같은 문장은 어느 회사 홈페이지에 붙여도 어색하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카피의 재료는 고객이 검색창에 치는 말, 전화로 묻는 말에 있습니다. “당일 출고 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 쇼핑몰이라면 첫 화면에 “오후 2시 전 주문, 오늘 출발합니다”라고 쓰는 쪽이 정답에 가깝습니다. 최근 받은 문의 열 개만 다시 읽어봐도 헤드라인 후보가 나옵니다.
기능이 아니라 혜택을 말하세요
“10년 경력”, “자체 공장 보유”는 우리 입장의 사실일 뿐입니다. 고객에게는 “10년간 3,000건을 처리하며 실패 확률을 줄여왔습니다”, “중간 마진 없이 공장 가격 그대로 드립니다”처럼 그 사실이 무엇을 해주는지로 번역해야 합니다. 문장을 쓰고 나서 “그래서 고객한테 뭐가 좋은데?”라고 스스로 물어보면 혜택 문장인지 금방 드러납니다.
막힐 땐 공식부터 채우세요
백지에서 시작하지 마시고 검증된 틀에 내용을 넣어보세요.
- [대상]을 위한 [결과] — “개원 준비 원장님을 위한 2주 완성 홈페이지”
- [숫자] + [약속] — “평균 3일, 견적 그대로 제작합니다”
- [고객의 고민] 질문형 — “홈페이지 만들었는데 문의가 없으신가요?”
공식이 진부해 보여도, 모호한 멋진 문장보다 구체적인 평범한 문장이 언제나 이깁니다. 그리고 첫 문장이 좋아도 이후 흐름이 받쳐주지 못하면 문의로 이어지지 않으니, 페이지 전체 설계는 랜딩페이지 전환율 높이는 법을 함께 참고하세요.
카피를 다 썼다면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입에서 걸리는 문장은 고객의 눈에서도 걸립니다.
※ 업종에 따라 표시광고법상 사용할 수 없는 표현(최고, 유일, 보장 등)이 있으니 확정 전 관련 규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DC.KR은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업종과 고객층에 맞는 문구 구성까지 함께 제안해 드립니다. 첫 문장부터 막막하시다면 여기에서 상담을 신청해 보세요. 쓰다 만 초안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