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퍼스트 디자인이란 스마트폰 화면을 기준으로 콘텐츠와 레이아웃을 먼저 설계하고, 그다음 PC 화면으로 넓혀가는 제작 방식입니다. 반대로 PC 시안을 먼저 확정하고 모바일은 ‘줄여서 맞추는’ 방식이 아직도 흔한데, 대부분 업종에서 방문자의 70~80%가 모바일로 들어오는 지금은 순서가 뒤집힌 작업입니다.
PC부터 만들면 생기는 문제
PC 시안은 가로가 넓어서 3단 배치, 큰 표, 긴 문장이 다 들어갑니다. 이걸 폭 400픽셀도 안 되는 모바일에 욱여넣으면 표는 옆으로 잘리고, 3단은 한없이 긴 세로 스크롤이 되고, 버튼은 손가락으로 누르기 어려운 크기가 됩니다. 상담 현장에서 “PC에서는 예쁜데 폰으로 보니 이상하다”는 리뉴얼 문의가 꾸준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정보의 우선순위를 모바일에서 먼저 정해두면 PC 확장은 쉽지만, 그 반대는 늘 무리가 따릅니다.
모바일 퍼스트로 만들면 달라지는 것
작은 화면에서는 공간이 없으니 ‘이 화면에서 고객이 가장 먼저 눌러야 할 것’부터 정하게 됩니다. 전화 버튼, 카카오톡 상담, 견적 문의처럼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동선이 앞으로 나오고, 장식성 요소는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구글과 네이버 모두 모바일 화면을 기준으로 사이트를 평가하기 때문에 검색 노출에도 직접 영향이 있습니다.
시안을 받으면 PC 화면보다 모바일 화면을 먼저 요청하십시오. 모바일 시안을 따로 못 준다는 업체라면 PC를 만들고 줄이는 방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약 전 확인하는 방법
포트폴리오를 볼 때 PC 모니터가 아니라 본인 스마트폰으로 열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전화번호를 누르면 바로 통화로 연결되는지, 글자를 확대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지, 메뉴가 손가락으로 편하게 열리는지 세 가지만 확인해도 업체의 실력이 드러납니다. 업체를 고를 때 함께 봐야 할 항목은 홈페이지 제작 업체 고르는 법에 체크리스트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반응형 지원’이라는 표기만 믿으시면 안 됩니다. 반응형은 화면 크기에 따라 배치가 바뀐다는 기술 명세일 뿐이고, 모바일에서 쓰기 편하게 설계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IDC.KR은 모든 정찰제 상품을 모바일 화면 기준으로 먼저 설계해 제작합니다. 지금 쓰시는 홈페이지가 모바일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하시면 문의 페이지에 주소만 남겨주셔도 점검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