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구는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PageSpeed Insights는 실제 크롬 사용자에게서 수집한 필드 데이터와 실험실 측정값을 함께 보여 줍니다. 구글 검색 순위에 반영되는 건 이 필드 데이터 쪽입니다. GTmetrix는 측정 지역과 브라우저를 지정해 반복 테스트하기 좋고, 리소스가 로드되는 순서를 보여 주는 워터폴 차트가 강점입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기보다 PageSpeed로 현황을 보고 GTmetrix로 원인을 찾는 식으로 함께 쓰는 걸 권합니다.
LCP와 CLS, 이것만 읽으면 됩니다
LCP는 화면에서 가장 큰 요소, 대개 메인 이미지가 뜨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2.5초 이내면 양호이고, 느리다면 이미지 용량과 서버 응답 속도부터 의심하세요. CLS는 로딩 중 화면이 밀리는 정도로 0.1 이하가 목표입니다. 이미지나 광고 영역에 크기 지정이 없을 때 주로 나빠집니다. 누르려던 버튼이 갑자기 아래로 밀려나는 그 경험이 바로 CLS입니다.
측정은 꼭 로그아웃한 시크릿 창에서 하세요. 관리자로 로그인한 채 측정하면 캐시를 우회해 실제 방문자가 보는 것보다 느린 값이 나옵니다.
점수는 수단이지 목표가 아닙니다
90점을 100점으로 만들려고 매달리는 건 대부분 낭비입니다. 방문자가 체감하는 차이는 미미하고, 무리한 최적화가 오히려 기능을 깨뜨리기도 합니다. 60점대라면 개선 효과가 크지만 90점 이상이라면 그 시간에 콘텐츠를 다듬는 편이 낫습니다. 점수가 유독 낮게 나온다면 어디가 병목인지부터 찾아야 하는데, 그 과정은 느린 사이트 진단 글에 순서대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같은 페이지라도 측정 시간대와 서버 상태에 따라 점수가 오르내립니다. 한 번의 결과로 판단하지 말고, 세 번 이상 측정한 중간값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IDC.KR이 제작하는 사이트는 납품 전 속도 측정을 기본 절차로 거칩니다. 지금 운영 중인 사이트의 점수가 궁금하시다면 무료 진단을 요청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