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상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품입니다. 매장도 실물도 없으니 고객이 믿고 예약할 근거는 홈페이지가 전부입니다. 여행사 홈페이지를 만들 때 반드시 챙겨야 할 세 가지 축, 상품 목록·일정표·예약문의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상품 목록은 ‘검색하듯’ 찾게 만들기
상품이 스무 개만 넘어가도 단순 나열로는 못 찾습니다. 지역별(동남아·유럽·국내), 테마별(골프·효도·허니문), 출발일별로 필터를 걸 수 있게 구성하세요. 목록의 각 상품 카드에는 대표 사진, 상품명, 기간, 1인 요금, 출발 확정 여부까지 보여야 클릭이 일어납니다. ‘가격 문의’라고만 적힌 카드는 대부분 그냥 지나칩니다.
일정표는 표 대신 일자별 블록으로
엑셀 표를 이미지로 캡처해 올린 일정표는 모바일에서 읽을 수 없습니다. 1일차, 2일차를 세로 블록으로 나누고 각 일차에 이동 경로, 식사 포함 여부, 호텔 등급을 텍스트로 넣으세요. 포함/불포함 사항과 유류할증료 별도 여부는 일정표 바로 아래 명시해야 나중에 분쟁이 없습니다.
예약문의는 전화보다 폼이 먼저
영업시간 외 문의가 절반입니다. 상품 페이지마다 희망 날짜, 인원, 연락처만 받는 짧은 예약문의 폼을 붙이고, 접수 시 담당자 휴대폰으로 알림이 가게 하세요. 지역 기반 검색 유입을 잡으려면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가이드를 참고해 사무실 정보도 함께 정비하시길 권합니다.
지난 시즌 출발했던 상품 후기와 인솔 사진을 상품 페이지 하단에 붙이면, 신규 상품의 예약 전환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관광사업 등록번호, 빠뜨리면 안 됩니다
여행업은 등록제입니다. 홈페이지 하단에 상호, 대표자, 사업자등록번호와 함께 관광사업 등록번호(예: 종합여행업 제0000호)를 반드시 표기해야 합니다. 통신판매업 신고번호도 온라인 결제·예약을 받는다면 필수입니다. 이 표기가 없으면 고객 신뢰 이전에 법적인 문제가 됩니다.
※ 보증보험 가입 내역이나 소속 협회(KATA 등) 로고를 푸터에 함께 넣으면 첫 방문 고객의 결제 심리 장벽이 크게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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