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관리자 화면을 열면 왼쪽 메뉴에 ‘글’과 ‘페이지’가 나란히 있습니다. 둘 다 콘텐츠를 쓰는 곳인데 왜 나뉘어 있는지 처음에는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이 구분을 정확히 잡고 시작해야 사이트 구조가 깔끔해집니다.
고정 정보는 페이지, 쌓이는 콘텐츠는 글
회사소개, 오시는 길, 서비스 안내처럼 한 번 만들어 두고 오래 유지하는 정보는 페이지로 만듭니다. 반면 공지사항, 블로그 칼럼, 소식처럼 시간이 흐르며 계속 쌓이는 콘텐츠는 글로 작성합니다. 글은 작성일 기준으로 목록에 자동 정렬되지만, 페이지는 목록에 쌓이지 않고 메뉴에 직접 연결해 노출합니다. 워드프레스 구조 자체가 아직 낯설다면 워드프레스란 무엇인가 글을 먼저 읽으면 이해가 빠릅니다.
카테고리와 태그는 글에만 붙습니다
글은 글 → 카테고리 메뉴에서 만든 분류로 묶을 수 있고 태그도 달 수 있습니다. 페이지에는 이 기능이 없습니다. 대신 페이지는 부모-자식 관계로 계층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회사소개’ 아래 ‘연혁’과 ‘조직도’를 하위 페이지로 두는 식입니다.
- 글: 카테고리·태그 분류, 최신순 자동 목록, RSS 포함
- 페이지: 계층 구조, 메뉴 연결, 별도 템플릿 지정 가능
잘못 쓰면 생기는 문제들
회사소개를 글로 써 버리면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목록 아래로 밀려 내려가고, 카테고리 화면에 뜬금없이 섞여 노출됩니다. 반대로 공지사항을 매번 페이지로 만들면 목록이 자동으로 생기지 않아 메뉴만 무한정 늘어나고, 방문자는 지난 공지를 찾을 방법이 없어집니다. 검색엔진도 글과 페이지를 다르게 다루기 때문에 뒤늦게 형식을 옮기면 주소가 바뀌어 기존 링크가 깨질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이 다음 달에도 같은 자리에 있어야 하는가’를 자문해 보세요. 그렇다면 페이지, 아니라면 글입니다.
※ 이미 글로 만들어 버린 회사소개가 있다면 Post Type Switcher 같은 플러그인으로 형식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유주소가 바뀌므로 전환 후 리디렉션 설정까지 챙겨야 합니다.
구조 설계가 애매하면 운영 내내 발목을 잡습니다. IDC.KR은 제작 단계에서 페이지·글 구조까지 잡아 드리며, 이미 운영 중인 사이트의 구조 정리는 유지보수 서비스로 도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