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는 영문 페이지부터 봅니다
무역회사 홈페이지의 방문자는 둘로 갈립니다. 해외 바이어는 영문 페이지에서 취급 품목과 수출 실적을 확인하고, 국내 공급처와 협력사는 국문 페이지에서 회사 신뢰도를 봅니다. 문제는 상당수 무역회사 사이트가 국문만 만들고 영문은 구색으로 붙인다는 점입니다. 바이어 입장에서 영문 페이지 품질은 곧 그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입니다.
필수 구성 — 국·영문 병행과 품목 카탈로그
- 국·영문 병행 구조: 메뉴 단위로 1:1 대응되는 이중 언어 구조를 권합니다. 워드프레스 기준 구현 방식은 다국어 홈페이지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 수출 품목 페이지: 품목별로 HS코드, 최소 주문 수량, 납기, 원산지를 표기합니다. 바이어가 첫 메일에 물어볼 내용을 미리 적어두는 겁니다.
- 바이어 문의 폼: 국가·품목·수량·거래조건(인코텀즈) 필드를 넣어 문의 단계에서 정보를 확보합니다.
- 회사 소개: 설립연도, 연간 취급 물량, 주요 수출국을 숫자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영문 문의 폼에는 자동 회신 메일을 반드시 걸어두세요. 시차 때문에 바이어가 답을 기다리다 다음 후보로 넘어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24시간 내 회신’ 한 줄이면 이탈이 줄어듭니다.
무역업만의 주의점
기계 번역 티가 나는 영문은 없느니만 못합니다. 최소한 회사 소개와 품목 설명은 감수를 거치세요. 또 해외에서 접속하는 사이트이므로 이미지 용량과 응답 속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접속이 느린 사이트를 바이어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제작 전 준비물
영문 회사 소개문, 품목 리스트(HS코드 포함), 수출 실적과 주요 거래국 자료, 회사 도메인 이메일 계정을 준비하세요. 무료 웹메일 주소로 바이어를 상대하는 것보다 도메인 메일이 신뢰를 만듭니다.
※ 처음부터 3개 국어 이상 벌이기보다 국·영문 2개 언어를 완성도 있게 만들고, 특정 시장 비중이 커질 때 언어를 추가하는 순서를 권합니다.
IDC.KR은 국·영문 병행 구조의 무역·수출기업 샘플을 보유하고 있고, 정찰제 요금이라 언어 추가 비용까지 미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 문의 페이지에 취급 품목을 남겨주시면 비슷한 업종 샘플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