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여행사는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 시간을 설계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 여러분께
블루오션투어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2001년에 여행업에 들어와 12년 동안 종합 여행사에서 일했습니다. 유럽 일주부터 성지순례까지 온갖 상품을 다뤘고, 어느 순간 제가 파는 상품 대부분을 제가 가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카탈로그에 적힌 문장을 그대로 옮겨 설명하고 있었던 겁니다. 고객이 돌아와 "사진이랑 다르던데요"라고 하실 때 드릴 말씀이 없었습니다.
2013년에 회사를 시작하면서 두 가지를 정했습니다. 하나, 다루는 지역을 줄인다. 둘, 파는 리조트는 전부 직접 가 본다. 그래서 지금도 저희는 일곱 개 지역, 스물두 개 리조트만 다룹니다. 취급 품목을 늘리면 매출은 오르겠지만 "저기 좋습니까"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없게 됩니다. 저희에게는 그 답변의 질이 회사의 전부입니다.
휴양 여행은 다른 여행과 다릅니다. 무엇을 봤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쉬었느냐가 성과입니다. 그래서 저희 상담은 일정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는 쪽으로 갑니다. 하루에 액티비티 두 개를 넣자고 하시면 하나만 하시라고 말립니다. 허니문에서 도시 관광과 섬 휴양을 다 넣자고 하시면 한 곳에 오래 머무시라고 권합니다. 장사에는 불리한 방식이지만, 돌아오신 뒤에 다시 찾아 주시는 분이 열에 넷입니다. 그것으로 이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쉬러 가시는 길입니다.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저희가 먼저 가 보고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루오션투어 대표이사 정 해 린
자주 받는 질문에 대표가 직접 답합니다
왜 취급 지역을 늘리지 않으십니까?
답사 비용을 리조트에서 받지 않는 이유는?
일정을 덜어내라고 하면 손해 아닌가요?
가장 어려운 상담은 어떤 경우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