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는 「더 넣는 것」이 아니라 「맞게 나누는 것」
분양 카탈로그의 특화 설계는 대부분 추가 항목 나열입니다. 채온은 반대로 접근합니다. 같은 면적을 가구 형태에 따라 다르게 나누는 것이 특화라고 봅니다.
3인 가구와 4인 가구, 재택 근무가 있는 집과 없는 집, 아이가 유아인 집과 학령기인 집은 같은 84㎡ 라도 필요한 것이 다릅니다.
베이(Bay) 구성
전면에 몇 칸이 붙느냐의 문제입니다.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 구분 | 장점 | 단점 | 권장 |
|---|---|---|---|
| 2Bay | 거실 깊이가 깊어 가구 배치가 자유롭습니다 | 후면 방의 채광이 약합니다 | 1~2인 가구, 소형 타입 |
| 3Bay | 전면 채광과 거실 깊이의 균형이 좋습니다 | 방 하나는 후면에 배치됩니다 | 2~3인 가구 |
| 4Bay | 방 3개와 거실이 모두 전면 채광을 받습니다 | 거실 깊이가 얕아집니다 | 3~4인 가구, 84㎡ 이상 |
| 타워형 | 조망이 좋고 세대별 프라이버시가 확보됩니다 | 세대마다 향이 달라집니다 | 고층 단지 |
알파룸
남는 공간이 아니라 계획된 공간입니다.
알파룸은 구조상 생기는 여유 공간을 방처럼 쓸 수 있게 마감한 곳입니다. 채온은 알파룸을 세 가지 용도로 나눠 제안합니다.
- 서재형 — 책상 하나와 책장이 들어가는 폭(최소 1.8m)을 확보하고 콘센트를 벽 두 면에 둡니다
- 놀이방형 — 거실과 시야가 이어지도록 개구부를 크게 두고 바닥 마감을 부드럽게 합니다
- 수납형 — 벽면 전체에 붙박이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벽체를 평평하게 계획합니다
용도에 따라 콘센트 위치, 조명 회로, 문 형태가 달라지므로 계약 시점에 선택해야 합니다. 입주 후 바꾸려면 별도 공사가 필요합니다.

수납 계획
입주 후 만족도가 가장 크게 갈리는 항목입니다.
팬트리
주방 옆 수납. 장을 본 뒤 바로 정리할 수 있는 위치에 둡니다. 폭 60cm 이상이어야 실제로 쓸 만합니다.
드레스룸
안방과 욕실 사이에 두어 씻고 나와 바로 옷을 입을 수 있게 합니다.
현관 창고
유모차·캐리어·계절 용품 자리입니다. 없으면 베란다로 밀려납니다.
다용도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둘 수 있는 높이를 확보합니다.
붙박이장
방 크기에 맞춰 제작합니다. 문 여는 방향까지 확인하세요.
발코니 수납
확장하지 않은 발코니를 수납으로 쓸 경우 배수와 결로를 함께 봐야 합니다.
층간소음 · 결로
특화보다 먼저 봐야 할 기본입니다.
바닥 완충재 두께와 벽체 단열은 카탈로그에 잘 나오지 않지만 입주 후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채온은 단지별 사양서에 완충재 종류와 두께, 외벽 단열 방식을 명시합니다.
결로는 단열과 환기의 문제입니다. 창호 주변과 외벽 모서리, 발코니 확장 부위에서 주로 생깁니다. 확장 옵션을 선택하시면 그 부위의 단열 보강 사양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층간소음과 결로는 시공 사양만으로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생활 방식과 환기 습관의 영향도 큽니다. 「소음 0%」 「결로 없음」 같은 표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장 여건에 따라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