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개요
데이터센터는 건축물이라기보다 거대한 전기·기계 설비를 담는 껍데기에 가깝습니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건축 공정은 전체의 일부입니다. 수전 설비 용량 확보, 무정전 전원 장치와 발전기 배치, 냉방 방식 선택이 층고와 기둥 간격, 바닥 하중까지 되돌아와 결정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건축 설계가 확정되기 전에 전기·기계 부하 산정부터 확인합니다.
이중화 수준은 발주처가 어떤 등급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공사가 됩니다. 전력 계통과 냉방 계통을 어디까지 이중으로 가져갈지에 따라 장비 수량과 배관·배선 물량이 배로 늘어납니다. 이 결정을 늦게 하면 매립 배관을 다시 뜯는 일이 생깁니다.
가장 긴 리드 타임을 가진 항목은 대개 수전 설비와 냉동기, 무정전 전원 장치입니다. 착공과 동시에 발주하지 않으면 골조가 끝나도 설비가 오지 않아 현장이 멈춥니다. 저희는 장납기 자재 목록을 계약 직후 확정합니다.

세부 공종 구성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저희가 직접 수행하거나 전문 협력사와 함께 관리하는 공종입니다.
건축 골조
장비 하중과 진동을 고려한 구조 계획. 서버실 바닥은 일반 사무실의 수 배 하중을 견딥니다.
수전·배전
특고압 수전, 변압기, 배전반, 버스덕트 계통을 이중화 등급에 맞춰 구성합니다.
무정전 전원·발전
UPS, 축전지, 비상 발전기와 연료 저장 설비를 배치하고 부하 시험을 시행합니다.
냉방 계통
공랭·수랭 방식, 냉수 배관, 냉각탑, 열 통로 폐쇄 구조를 서버 밀도에 맞춰 선정합니다.
액세스 플로어·케이블
이중 바닥, 케이블 트레이, 배선 경로를 장비 배치 계획과 맞춰 시공합니다.
커미셔닝
레벨별 시운전을 통해 부하 상태에서 전력·냉방 이중화가 실제로 동작하는지 검증합니다.
표준 공정과 기간
아래 기간은 가상 예시이며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하 산정·장납기 발주
IT 부하와 이중화 등급을 확정하고 수전 설비·냉동기·UPS를 우선 발주합니다.
약 2~4개월건축 골조
장비 하중을 반영한 구조를 시공하고 대형 장비 반입구를 확보합니다.
약 8~14개월설비 반입·설치
변압기, 발전기, 냉동기 등 대형 장비를 반입해 설치합니다. 크레인 계획이 중요합니다.
약 6~12개월배관·배선·이중바닥
냉수 배관, 전력 간선, 케이블 트레이를 포설하고 액세스 플로어를 시공합니다.
약 5~10개월통합 커미셔닝
가상 부하를 걸고 정전·냉방 실패 시나리오를 실제로 시험합니다.
약 3~6개월
아래 공종 구성·표준 공기·적용 규모는 일반적인 국내 시공 관행을 정리한 가상 예시입니다. 실제 공사비와 공기는 지반 조사 결과, 인허가 소요, 자재 수급,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현장 실측과 설계 확정 후에만 산출됩니다.
적용 규모와 관리 기준
| 구분 | 내용 |
|---|---|
| 적용 규모 | IT 부하 5MW 이상 데이터센터 |
| 표준 공기 | IT 부하 20MW급 기준 약 24~32개월 (가상 예시) |
| 장납기 품목 | 특고압 수전 설비, 냉동기, UPS, 비상 발전기 (통상 8~14개월) |
| 주요 인허가 | 건축 허가, 전기사업 관련 신고, 위험물(연료) 저장 허가 |
| 커미셔닝 | 부하 시험, 정전 시험, 냉방 실패 시험 등 단계별 검증 |
미리 알려 드리는 변수
공사가 시작된 뒤 말씀드리면 늦는 것들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 한전 수전 용량 확보 협의가 늦어지면 전체 일정이 그만큼 밀립니다.
- 이중화 등급 변경은 매립 배관·배선을 되돌려야 하므로 착공 전 확정이 필요합니다.
- 커미셔닝 단계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원인 규명과 재시험에 수 주가 소요됩니다.
- 장비 반입 경로를 골조 단계에서 확보하지 않으면 벽체를 다시 뜯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