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부터 적는다
제안서 1페이지는 언제나 문제 정의와 성공 기준입니다. 인지도인지 재구매인지 지원자 수인지를 먼저 합의하지 않으면 착수하지 않습니다.

About
애드믹스가 캠페인을 시작하는 방법과 끝내는 방법에는 정해진 원칙이 있습니다. 15년 동안 1,860건을 집행하며 다듬은 다섯 가지입니다.
우리는 광고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광고주의 다음 분기 예산을 지켜 주는 회사입니다.
애드믹스의 미션은 브랜드가 가진 문제를 정확한 언어로 정의하고, 그 정의에 맞는 표현과 매체를 붙여 측정 가능한 변화로 바꾸는 것입니다. 표현이 먼저 오면 캠페인은 취향 싸움이 되고, 매체가 먼저 오면 예산 소진 경쟁이 됩니다.
2030년까지의 비전은 취급고 3,000억원 규모에서도 지금의 단일 창구 구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커지면 대개 조직은 기능별로 쪼개지고 광고주는 담당자를 여러 명 상대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 반대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이를 위해 본부장 6인은 매주 월요일 합동 리뷰에 들어오고, 룸 단위로 편성된 프로젝트팀은 캠페인 종료 후 성과 회고서를 남깁니다. 회고서는 사내 아카이브에 축적되어 1,860건의 사례로 다음 제안의 근거가 됩니다.
제안서 1페이지는 언제나 문제 정의와 성공 기준입니다. 인지도인지 재구매인지 지원자 수인지를 먼저 합의하지 않으면 착수하지 않습니다.
전략·제작·매체·데이터 담당이 몇 명이든 광고주가 연락하는 사람은 한 명입니다. 담당 AE는 캠페인 종료까지 교체하지 않습니다.
성과 리포트는 월간이 아니라 주간입니다. 96곳 전원이 같은 형식, 같은 지표, 같은 요일에 받습니다.
사내 스튜디오에서 촬영·편집·모션을 직접 처리합니다. 소재 변형 요청은 원칙적으로 당일 대응합니다.
매체 배분은 관행이 아니라 직전 4주 실측치로 조정합니다. 성과가 낮은 채널은 2주 단위로 예산을 회수합니다.
목표 미달이 예상되면 월말이 아니라 발견 즉시 공유하고 대안 두 가지를 함께 제시합니다.
| 항목 | 업계 관행 (참고) | 애드믹스 기준 |
|---|---|---|
| 제안 소요 기간 | 영업일 15~20일 | 영업일 9일 (긴급 4일) |
| 성과 보고 주기 | 월 1회 | 주 1회 · 고정 요일 |
| 담당 창구 | 기획 / 매체 분리 | AE 1인 단일 창구 |
| 소재 변형 대응 | 3~5일 | 당일 ~ 1일 |
| 매체 예산 재배분 | 월 1회 | 2주 1회 |
| 캠페인 회고서 | 선택 | 전 건 필수 작성 |
| 평균 계약 유지 | 1.8년 | 3.4년 |
좌측 관행 수치는 비교 설명을 위한 가정값입니다.
제도는 잘 지켜질 때가 아니라 지키기 어려울 때 그 값이 드러납니다.
가장 흔들리기 쉬운 원칙은 나쁜 숫자를 먼저 알린다는 조항입니다. 캠페인 3주차에 지표가 목표의 절반이면, 담당자는 다음 주에 회복될 것이라 기대하며 보고를 미루고 싶어집니다. 애드믹스는 이 상황에서 보고를 미루는 것을 성과 미달보다 무겁게 봅니다.
그래서 주간 리포트는 담당 AE의 재량이 아니라 시스템이 발송합니다. 지표가 목표 대비 70% 아래로 떨어지면 본부장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가고, 그 주 안에 대안 회의가 열립니다. 2025년 이 절차가 작동한 건은 41건이었고, 그중 29건이 다음 달에 목표를 회복했습니다.
두 번째로 흔들리기 쉬운 것은 경쟁 브랜드 제한입니다. 좋은 조건의 제안이 들어와도 같은 업종의 기존 광고주가 있으면 사양합니다. 2025년에 이 이유로 거절한 제안은 7건, 금액으로는 62억원 규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