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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사말

고객의 20년을 설계하는 일은 회사의 20년을 견디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 시간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리는 건너는 사람을 위해 놓입니다

창가 좌석에서 각자 노트북으로 일하는 사람들

골든브릿지라는 이름은 2006년 첫 사무실 창밖으로 보이던 다리에서 왔습니다. 다리는 스스로를 위해 서 있지 않습니다.

창업 첫해 저희가 만난 고객은 62명이었습니다. 상품을 팔 줄 몰라서가 아니라, 팔기 전에 물어야 할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상담이 길어졌습니다. 한 분과 세 번, 네 번씩 만났고 그중 절반은 결국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해 만난 62명 중 29명이 지금도 저희 고객입니다.

그때 배운 것이 회사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계약은 상담의 결과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판매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먼저 꺼내는 순간 고객은 그 사실을 반드시 알아차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도 제안서 첫 장에 상품별 수수료율을 함께 적습니다.

20년이 지나 임직원은 412명이 되었고 관리자산은 4조 2,800억원이 되었습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원칙은 흐려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매년 경영계획의 첫 줄에 매출이 아니라 재계약률을 적습니다. 2026년 목표는 95.0%입니다. 고객이 다시 선택해 주는 비율, 그것이 저희가 잘하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유일한 지표라고 믿습니다.

저희는 고객을 부자로 만들어 드린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객이 자기 돈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옆에 서 있겠다고는 약속합니다.

골든브릿지 대표이사 정하윤

앞으로의 20년에 대하여

시장은 빠르게 바뀌지만 사람의 인생 주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30대에 집을 고민하고, 40대에 자녀 교육비를 걱정하고, 50대에 은퇴 이후를 떠올립니다. 금융의 형태가 아무리 달라져도 설계의 뼈대는 이 인생 주기 위에 놓여야 합니다.

다만 도구는 바꿔야 합니다. 2020년 문을 연 비대면 상담 플랫폼은 지금 전체 상담의 31%를 담당하고 있고, 2030년에는 55%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대면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서류를 주고받는 시간을 줄여 대화에 쓰는 시간을 늘리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준비하는 것은 세대 간 이전입니다. 저희 고객의 평균 연령은 51.8세로 매년 올라가고 있습니다. 상속·증여와 신탁 자문을 2024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편성한 이유이며, 2030년까지 이 부문 인력을 지금의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 2030년 관리자산 10조원
  • 비대면 상담 비중 55%
  • 상속·신탁 인력 2배 확대
  • 재계약률 96.5% 유지
서류를 함께 보며 메모하는 두 직원

대표이사 약력

대표이사 약력
연도구분내용
1994학력경영학 학사 졸업
1996 ~ 2002경력청람은행 PB센터 · 개인자산관리 팀장
2002 ~ 2005경력다온자산운용 리테일본부 · 상품기획 부장
2006창업골든브릿지 설립 · 대표이사 취임
2013자격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취득
2018 ~ 2022활동한국재무설계연구회 부회장
2024 ~ 현재활동금융소비자보호 자율협의회 위원
2026현재골든브릿지 대표이사 (재임 20년)

약력에 포함된 기관명과 경력은 샘플 사이트용 가상 정보입니다.

대표이사가 지키는 세 가지 경영 원칙

먼저 적는다

제안하기 전에 가정을 문서로 남깁니다. 수익률 가정, 물가 가정, 은퇴 시점 가정을 모두 적고, 나중에 결과와 나란히 비교합니다.

권하지 않는다

초회 상담에서는 상품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진단이 끝나기 전의 권유는 판매일 뿐 설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오래 남는다

담당자를 자주 바꾸지 않습니다. 근속을 늘리는 것이 고객 만족도를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