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종의 기장은 여기서 갈립니다
제조법인의 손익은 매출보다 원가에서 결정됩니다. 같은 매출이라도 재료비를 어떻게 잡고, 노무비를 어디까지 제조원가로 보고, 제조간접비를 어떤 기준으로 배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제조업 기장은 계정 분류보다 원가 흐름을 먼저 설계합니다.
재고는 실물이 기준입니다
원재료, 재공품, 제품, 저장품은 각각 다르게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재공품은 실사가 어려워 장부상 금액만 이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금액은 결산과 조사에서 가장 먼저 질문을 받습니다. 최소 반기에 한 번은 실사를 하고 조서를 남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외주가공비는 증빙이 관건입니다
외주가공은 재료를 보내고 가공품을 받는 과정에서 물류와 회계가 어긋나기 쉽습니다. 출고와 입고 기록, 가공 계약, 세금계산서 발급 시기가 맞아야 합니다.
설비 투자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기계장치 취득은 감가상각뿐 아니라 세액공제 요건과도 연결됩니다. 취득 시점, 사용 개시 시점, 설치 부대비용의 처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투자 전에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결산에서 먼저 확인하는 항목
업종마다 결산에서 걸리는 지점이 다릅니다.
기장 단계에서 정해 두는 것
| 항목 | 정해 두는 내용 | 정하지 않으면 |
|---|---|---|
| 원가 계산 방식 | 개별원가·종합원가 중 어느 방식을 쓸지 | 제품별 손익을 볼 수 없습니다 |
| 배부 기준 | 제조간접비를 시간·수량·금액 중 무엇으로 나눌지 | 제품 간 손익이 왜곡됩니다 |
| 재고 단위 | 품목 코드와 단위를 어떻게 정할지 | 실사 결과와 장부가 대사되지 않습니다 |
| 재공품 산정 | 공정별 완성도를 어떻게 볼지 | 기말 재공품 금액에 근거가 없습니다 |
| 불량·폐기 | 폐기 처리 승인 절차와 기록 방법 | 재고 차이 원인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
| 설비 자산 | 자본적 지출과 수익적 지출의 구분 기준 | 손금 시기가 매년 달라집니다 |
이 업종에서 특히 챙기는 자료
| 자료 | 왜 필요한지 | 주기 |
|---|---|---|
| 생산일보·작업지시서 | 제품별 투입 자료를 확인하는 근거 | 일·월 |
| 재고 수불부 | 품목별 입출고와 잔량을 확인 | 월 |
| 재고 실사 조서 | 기말 재고 금액의 근거 | 반기·연간 |
| 외주가공 계약·거래명세 | 가공 물량과 대금의 대사 | 발생 시 |
| 설비 취득 증빙 | 감가상각과 세액공제 판단 근거 | 발생 시 |
| 불량·폐기 기록 | 재고 감소 사유 설명 | 발생 시 |
연간 일정
1분기
전년도 결산을 마무리하고 법인세를 신고합니다. 설비 투자 계획이 있으면 세액공제 요건을 미리 확인합니다.
2분기
반기 재고 실사를 준비합니다. 원가 배부 기준이 실제 생산 형태와 맞는지 점검합니다.
3분기
누적 손익으로 예상 세부담을 확인하고, 남은 기간에 조정할 수 있는 항목을 봅니다.
4분기
기말 재고 실사를 준비하고 재공품 산정 기준을 확정합니다.
사업연도 말
재고 실사를 실시하고 조서를 남깁니다. 설비 자산의 실재를 확인합니다.
결산기
원가 계산을 확정하고 재무제표를 만든 뒤 세무조정으로 넘깁니다.
세무 처리 결과는 법인의 업종·규모·거래 형태·자료 상태에 따라 사안마다 달라집니다. 이 페이지의 설명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특정 결과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자주 문제가 되는 지점
제조업에서 가장 자주 문제가 되는 것은 재고 차이입니다. 장부 재고와 실물 재고가 계속 차이가 나면 그 차이가 매출 누락인지 폐기 미기록인지 원가 계산 오류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재공품 금액이 몇 년째 같으면 질문을 받습니다
생산이 계속되는데 재공품 금액이 변하지 않으면 실제로 산정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정별 완성도 기준을 정하고 매 결산 적용해야 합니다.
부산물과 스크랩 매각을 빠뜨리기 쉽습니다
불량품이나 스크랩을 팔고 현금으로 받으면 장부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출로 처리해야 하며, 반복되면 조사에서 확인 대상이 됩니다.
임가공과 매입의 구분
재료를 제공하고 가공만 맡기는 임가공과, 완제품을 사 오는 매입은 회계와 부가세 처리가 다릅니다. 계약 형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므로 계약 시점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