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하지 않습니다
가능하지 않은 목표는 계약 전에 그렇다고 말씀드립니다. 진단 결과 대행이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계약을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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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대신한다는 것은 고객사의 이름으로 말한다는 뜻입니다. 그 무게를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상담원이 수화기를 들면 상대에게는 세일즈프로가 아니라 고객사가 전화한 것입니다.
17년 동안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정말 우리 회사처럼 말해 주느냐」였습니다. 답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사업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객사의 제품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 채 스크립트만 읽으면 상대는 세 문장 안에 알아챕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약 첫 4주를 학습에 씁니다. 제품 교육, 기존 계약서 검토, 잃은 딜의 사유 분석, 실제 고객 인터뷰까지 마친 뒤에야 첫 통화를 겁니다. 이 기간에는 성과를 청구하지 않습니다. 준비가 덜 된 상태로 고객사의 이름을 쓰는 것이 가장 큰 손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많이 듣는 질문은 「무리하게 팔지 않겠느냐」입니다. 우리는 상담원 개인 실적을 통화 건수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유효 상담으로 인정되는 기준을 계약서에 미리 정하고, 고객사가 부적격으로 판정한 건은 실적에서 차감합니다. 숫자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밀어 넣을 이유를 구조적으로 없앤 것입니다.
우리는 계약을 대신 따 주는 회사가 아닙니다. 결정권자와 만날 자리를 정직하게 만들어 드리는 회사입니다.
가능하지 않은 목표는 계약 전에 그렇다고 말씀드립니다. 진단 결과 대행이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계약을 권하지 않습니다.
주간 보고서의 지표 정의를 계약 기간 중에 바꾸지 않습니다. 지표가 나빠 보이는 주에도 같은 양식으로 보냅니다.
계약 종료 시 확보한 리드와 통화 기록 전량을 고객사에 이관하고 우리 시스템에서 파기합니다. 파기 확인서를 함께 드립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상담 품질을 사람에게만 의존하지 않는 것입니다. 통화 녹취를 분석해 어떤 문장이 실제로 다음 약속을 만들었는지 찾아내고, 그 결과를 스크립트에 되돌리는 작업을 2024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체 통화의 88%를 자동 분석합니다.
다른 하나는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입니다. 좋은 제품을 가진 중견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만나지 못해 멈추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호치민과 싱가포르 거점은 그 목적으로 세웠습니다. 아직 규모는 작지만 이 부분을 계속 키워 나가겠습니다.
영업대행은 화려한 산업이 아닙니다. 그러나 누군가 대신 백 통의 전화를 걸어 준 덕분에 첫 거래처를 만든 회사가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기간 | 내용 |
|---|---|
| 2009 ~ 현재 | 세일즈프로 대표이사 |
| 2005 ~ 2009 | 산업재 상사 해외영업팀장 · 동남아 판로 담당 |
| 1999 ~ 2005 | 통신장비 제조사 국내영업 · 채널 파트너 관리 |
| 1999 | 경영학 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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