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에서 발표자가 화면 자료를 놓고 설명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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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체계

개발을 빨리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잘못된 방향으로 오래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습니다. 게이트는 그것을 위한 장치입니다.

Gates

6단계 게이트

G0 선행연구

기술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요구 성능이 물리적으로 달성 가능한지, 필요한 소재와 공정이 존재하는지를 검증합니다. 통과 기준은 핵심 성능 지표의 원리 검증입니다.

G1 개념설계

구조와 사양을 결정합니다. 고장모드 영향분석(DFMEA)을 수행하고 치명 특성을 정의합니다. 이 단계에서 정의하지 못한 특성은 이후 관리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G2 상세설계

도면과 사양서를 확정합니다. 해석으로 강도·열·전자기 성능을 예측하고, 시작품 제작 계획을 세웁니다.

G3 설계검증(DV)

시작품으로 설계가 요구를 만족하는지 확인합니다. 내구·환경·성능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하며, 하나라도 미달이면 설계 단계로 되돌아갑니다.

G4 공정검증(PV)

양산 설비와 양산 조건으로 만든 부품이 같은 성능을 내는지 확인합니다. 공정능력지수 Cpk 1.67 이상을 요구합니다.

G5 양산승인

초도품 승인(PPAP) 서류를 고객사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습니다. 이후 양산 중 변경은 별도 승인 절차를 거칩니다.

Governance

게이트가 작동하는 조건

판정 권한을 어디에 둘 것인가

게이트의 핵심은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가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일정이 급하다는 이유로 조건부 통과를 허용하면 게이트는 의미를 잃습니다.

미래모빌 테크는 게이트 판정 권한을 개발 조직이 아니라 품질본부에 두었습니다. 개발 조직은 일정 압박을 받지만 품질본부는 받지 않습니다. 이 구조가 게이트를 실제로 작동하게 만듭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G3 설계검증에서 반려된 과제는 11건이었고, 그중 4건은 양산 일정이 3개월 이상 미뤄졌습니다. 대신 그 4건 모두 양산 후 필드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Timeline

개발 기간

제품군별 개발 기간
제품군G0~G2G3 설계검증G4 공정검증합계
제동 캘리퍼8개월14개월6개월28개월
구동모터10개월12개월8개월30개월
도메인 제어기6개월9개월5개월20개월
열관리 모듈9개월13개월6개월28개월
ADAS 레이더7개월11개월5개월23개월

기간은 신규 개발 기준이며 파생 개발은 이보다 짧습니다.

Structure

R&D 조직 운영

선행개발 조직

양산 과제와 분리된 선행개발 조직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3년에서 5년 뒤에 필요할 기술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며, 양산 일정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

국내외 대학 14곳, 연구기관 6곳과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미국 서부 오피스에서 소프트웨어·인식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담당합니다.

고객사 선행 협업

2024년부터 고객사와의 협업 시점을 개념설계 단계로 앞당겼습니다. 차량 특성 목표를 함께 정의하면 이후 재작업이 크게 줄어듭니다.

부품 사양서와 요구 조건을 보내주십시오

담당 엔지니어가 영업일 기준 2일 이내에 적용 가능성과 개발 일정 초안으로 회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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