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자항 해석
전산유체해석으로 선형별 저항 곡선을 계산하고, 프로펠러와의 상호작용을 포함한 자항 성능을 예측합니다.

선형 설계는 저항을 줄이는 일입니다. 배가 물을 밀고 나갈 때 생기는 저항은 크게 마찰저항과 조파저항으로 나뉩니다. 마찰저항은 젖은 표면적에, 조파저항은 선수 형상과 속도에 좌우됩니다.
문제는 이 둘이 서로 반대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선체를 가늘고 길게 하면 조파저항은 줄지만 표면적이 늘어 마찰저항이 커집니다. 그래서 설계 속도를 먼저 정하지 않으면 최적 선형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션텍이 선주에게 항로와 운항 속도를 먼저 묻는 이유입니다.
전산유체해석으로 후보 선형을 수십 개 만들어 비교한 뒤, 상위 두세 개를 실제 모형으로 깎아 수조에서 검증합니다. 계산과 시험이 어긋나면 시험을 믿습니다.
전산유체해석으로 선형별 저항 곡선을 계산하고, 프로펠러와의 상호작용을 포함한 자항 성능을 예측합니다.
유한요소 모델로 종강도·횡강도와 국부 응력을 평가합니다. 화물 적재 조건별로 최악 하중 케이스를 찾아냅니다.
주기관 기진력과 프로펠러 변동압력이 선체 고유진동수와 겹치지 않도록 거주구와 축계 배치를 조정합니다.
손상 복원성을 포함해 침수 구획 조합별 잔존 복원성을 계산합니다. 컨테이너선은 갑판 적재 높이가 관건입니다.
항로·화물·설계 속도·흘수 제한을 확정합니다.
모선형을 변형해 수십 개의 후보를 만듭니다.
후보별 저항·자항 성능을 계산해 상위안을 추립니다.
수조와 캐비테이션 터널에서 실측해 계산값을 보정합니다.
보정된 선형으로 상세설계와 생산설계를 진행합니다.
설계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실패는 계산이 틀리는 것이 아니라 전제가 바뀐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선주가 운항 항로를 바꾸거나 화물 구성을 조정하면 최적 선형이 달라지는데, 그 정보가 설계팀에 늦게 도착하면 이미 상세설계가 진행된 뒤입니다.
그래서 오션텍은 기본설계 확정 시점에 설계 전제 등록부를 만듭니다. 운항 속도, 흘수 제한, 통과 운하 규격, 화물 밀도, 항만 크레인 사양 같은 전제를 한 문서에 모아 두고, 이 중 하나라도 바뀌면 영향 범위를 자동으로 추적합니다.
기본설계 담당 엔지니어가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개략 제원과 건조 일정 검토안으로 회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