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제조 94%
위탁 생산 비중은 전체 물량의 6% 미만입니다. 위탁하는 경우에도 한미푸드 품질 규격서를 그대로 적용한 협력사에 한합니다.

식품 회사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기획과 마케팅을 맡고 생산은 외부에 맡기는 길, 그리고 공장을 직접 짓고 운영하는 길입니다. 앞의 길은 자본 부담이 적고 품목 전환이 빠릅니다. 뒤의 길은 무겁고 느립니다.
한미푸드는 1988년 이후 줄곧 뒤의 길을 걸었습니다. 현재 다섯 개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위탁 생산 비중은 전체 물량의 6% 미만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공정 조건을 우리가 정하지 않으면 품질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열 개 품목군을 만듭니다. 면류, 즉석밥과 죽, 냉동식품, 상온 · 냉장 간편식, 소스와 장류, 김치와 절임, 스낵과 냉동생지, 유가공품, 음료와 차,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품목이 많은 것이 강점만은 아닙니다. 관리해야 할 규격과 설비가 그만큼 늘어납니다. 그래서 위생 등급이 다른 품목을 한 건물에 섞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공장을 품목군별로 나누었습니다.
세 개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었습니다. 품질경영실, 식품연구소, 그리고 안전보건팀입니다. 각각 출하 판정, 개발 우선순위, 라인 정지 판단을 생산 일정과 분리해 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이 구조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결재 단계가 늘고 회의가 많아집니다. 그럼에도 유지하는 이유는, 급할 때 무너지는 원칙은 원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제품군은 비슷해도 만드는 방식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같은 즉석밥이라도 무균 포장인지 가열 살균인지에 따라 보존료 사용 여부가 갈리고, 같은 고추장이라도 당화 시간을 14시간 지키는지 4시간으로 줄이는지에 따라 단맛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한미푸드는 이런 차이를 페이지마다 숫자로 적어 두었습니다.
저희 OEM · ODM 매출은 전체의 7%로 크지 않지만, 자체 브랜드와 같은 라인 · 같은 규격으로 생산합니다. 위탁 물량이라고 해서 검사 항목을 줄이거나 원료 등급을 낮추지 않습니다.
다섯 개 공장 모두 HACCP 인증을 유지하고, 출하 판정에 쓰이는 공식 검사는 화성 품질분석센터 한 곳에서만 수행합니다. 공장 안에서 검사와 판정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도록 분리한 구조입니다.
위탁 생산 비중은 전체 물량의 6% 미만입니다. 위탁하는 경우에도 한미푸드 품질 규격서를 그대로 적용한 협력사에 한합니다.
생산본부가 아니라 대표이사 직속입니다. 출하 보류 권한을 단독으로 행사하며, 생산 일정을 이유로 판단을 번복할 수 없습니다.
원료의 출처, 공정의 온도, 첨가물의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제품은 개발 단계에서 중단합니다.